고용노동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압수수색…노조 지배·개입 의혹 관련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한화오션의 노동조합 지배·개입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강제 수사에 나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동부 통영지청 등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통해 노사상생협력본부 내 노사협력팀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노무관리 수첩'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국감에서 노무팀 직원의 수첩에 노조 내 특정 조직을 사측이 지원하거나 개입하려 한 정황이 담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노무 담당자의 업무 수첩 등과 관련 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방문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회사는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