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국내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의 올해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가 제품 특성상 직접 착용 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1월 신제품 출시 이후 매장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능성과 디자인,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 전략이 체험 소비와 맞물렸다.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하이엔드 제품 특성 상 매장에서 직접 착용하며 원단의 질감과 핏, 컬러를 확인하려는 고객 비중이 높다”면서 “실제 착용 시 체감되는 경량감과 실물 컬러, 실루엣 등 제품 완성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라움이스트 등 주요 매장에서는 2025년 신규 고객 수가 전년 대비 7배 증가했다. 온라인에서도 패션 유튜버와 등산 인플루언서 중심의 콘텐츠 확산으로 구매 전환이 확대됐다. LF몰 매출 역시 올해 들어 약 3배 늘었다. 매장 체험 후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26SS 시즌에는 '그래놀라코어 2.0'을 키워드로 톤 다운 컬러와 정제된 실루엣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얼라이브 프리즘 다운'은 시어한 소재와 투 톤 컬러 효과를 적용했으며, 850FP 발수 구스다운과 7D 초경량 나일론 립스탑 원단을 사용해 경량성·보온성·방풍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티톤브로스는 2008년 일본 아웃도어 전문가 스즈키 노리가 설립한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LF가 단독 수입·유통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