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최신 동향부터 소부장 생태계 한눈에…2025 양자정보기술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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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미래양자융합포럼과 2025 양자정보기술 백서(개정판)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양자기술산업법에 근거해 산·학·연 현장의 정책 수립, 연구 및 사업 기획에 실질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정 내용으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양자 인공지능(퀀텀 AI) 등 최신 융합기술 동향을 보완했으며, 양자통신(QKD·PQC 하이브리드)과 양자컴퓨팅(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등 전 분야에 걸친 하이브리드 기술 동향을 수록했다. 특히 특수목적 양자컴퓨팅 시스템인 퀀텀 어닐러, 퀀텀 에뮬레이터 정보를 추가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조사도 대폭 확대했다. Q-VPN(통신), 원자증기셀(센싱), 극저온 신호 증폭기(컴퓨팅)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 제품 정보를 기존 453개에서 530개로 대폭 확충해 국내 기업들이 양자 전환을 추진할 때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또 총 106개의 산업화 모델을 국내외 최신 기업 사례와 연계해 실현 가능한 모델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IonQ와 Lightsynq의 장거리 우주-지상 양자통신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협력 사례 등 최신 글로벌 비즈니스 동향을 담았다. 아울러 집필 전문가를 104명으로 확대해 전문성도 높였다.

양자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백서 전용 AI 챗봇도 운영한다. 챗봇은 백서에 수록된 방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설명을 제공한다.

백서는 17개 지자체와 주요 연구소, 대학 및 양자 관련 기업 등 100여 개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열람하고 AI 챗봇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백서는 양자기술 산업화와 관련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양자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연구실 중심 양자 기술이 산업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해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