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결합할 때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 직접 설계한 '5극 3특' 전략의 뿌리를 대전·충남에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 통합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준비된 설계자이자 완성할 실행가로서 진짜 통합특별시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이 정치적 계산으로 가로막힌다면 충남도지사가 되어 대전시장과 손을 맞잡고 끝까지 통합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AI 시대'를 핵심 키워드로 '충남·대전형 AI 기본사회' 구축을 제시했다. 대전·충남 산업벨트의 AI 스마트제조 거점 전환,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초광역 생태계 연결, 국방 AI 연구개발 허브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에너지 및 농업 분야에서는 “충남의 석탄 인프라는 청정에너지와 AI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고, AI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민 소득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당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현재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은 여야 이견으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되면서 3월 임시국회로 넘어간 상황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