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로젠은 이응룡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2인 체제에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창립 30주년과 송도 글로벌지놈센터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글로벌 사업 확장과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체제 개편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체제에서 각 대표는 전문 영역별로 역할을 명확히 해 의사결정 속도와 전문성을 동시에 높인다.
서정선 회장은 그룹 중장기 비전 수립과 글로벌 전략 네트워크 강화 등 미래 투자, 기업 정체성 확립에 집중한다. 김창훈 대표는 연구개발(R&D) 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 기술 향상을 전담한다. 이응룡 대표는 국내외 유전체 사업 확대와 영업 전략 고도화 등으로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이끈다.
이 신임 대표는 경북대 세포생화학 박사 출신으로 마크로젠 지놈사업본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하며 유전체 사업 전반을 이끌어 왔다. 현재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컨소시엄 총괄책임자로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대형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기술력을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 역량을 보유했다고 마크로젠은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최근 건립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앞둔 송도글로벌지놈센터를 글로벌 수주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대규모 유전체 분석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이번 3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은 글로벌 비즈니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각 대표 전문성을 결집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정밀의학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