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바이오허브가 오는 13일까지 '2026년 서울 바이오-인공지능(AI)-의료 데이터 융복합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의료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돕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고도화된 AI 기술 확보나 의료기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창업기업이 AI 기술 지원기관 또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과 협력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스타트업이 기술 역량을 보완하고, 실제 의료 현장 데이터와 수요를 반영한 솔루션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는 AI 도입 전략 기획, AI 모델 개발, 데이터 가공·분석, 전문가 활용,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내 바이오·의료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22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지난해 사업이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사업화 지원을 제공했는데, 올해는 지원 대상을 22개사로 확대하고 의료 데이터 지원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의료 데이터 활용 과제 특성을 반영해 지원 기간도 7개월로 연장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반드시 AI 기술 지원기관 또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4월 13일 오후 2시까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의 미래는 AI 기술과 의료 데이터의 성공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서울 유망 창업 바이오 기업이 AI 전환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