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6월 12일 협회 강당에서 '미국 라이프사이언스 특허 대응 실무교육'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련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 시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특허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술수출·파트너링·해외 임상 등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특허침해분석(FTO) 검토 누락으로 협상이 무산되거나 기업 실사 중 지식재산(IP) 이슈가 불거져 거래가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협회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의 전략적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
교육은 총 3개 세션이다. 참가자들은 △미국 특허 분쟁 현실 및 FTO 기본 개념 △특허 회피(Design-Around) 전략과 글로벌 분쟁 동향 △연구개발(R&D) 단계 글로벌 IP 전략 및 사업화 준비사항 등을 학습한다.
강의는 미국 특허 소송 전문가인 남인영 변호사가 맡는다. 그는 10년 이상 한·미 주요 로펌에서 생명과학 분야 특허 소송을 수행했다. UC 버클리에서 분자세포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강 대상은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거나 검토하는 기업의 R&D·IP, 사업개발(BD), 경영기획 담당자 및 의사결정자 등이며 정원은 50명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내 교육센터에서 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려면 미국 특허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IP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