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동덕여대 AI 플랫폼 '솜솜AI' 도입…AI 환경 구축 박차

사진=동덕여대 홈페이지
사진=동덕여대 홈페이지

동덕여자대학교가 멀티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솜솜AI'를 도입하고 학생·교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동덕여대는 생성형 AI가 교육과 연구 현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과 교원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솜솜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솜솜AI는 OpenAI의 챗GPT를 비롯해 Claude, Gemini, Gemma, Perplexity, LG AI연구원의 EXAONE, xAI, Meta의 Llama, 업스테이지의 Solar 등 국내외 주요 생성형 AI 모델을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여러 AI 모델의 특성을 비교하며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플랫폼은 대화형 AI 서비스뿐 아니라 맞춤형 챗봇 제작, 이미지·영상 생성, 외부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API 활용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직접 AI 챗봇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어 교육과 행정, 연구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교육과 연구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학생과 교원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솜솜AI를 도입했다”라며 “동덕여대 학술정보관은 AI 기반 Q&A 챗봇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설명했다.

[에듀플러스]동덕여대 AI 플랫폼 '솜솜AI' 도입…AI 환경 구축 박차

이어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기능은 대화형 AI 서비스로 학과 별로 다르다. 컴퓨터학 전공 학생들은 코딩과 프로그래밍 학습에 AI를 활용하고 디자인 계열 학생들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덕여대는 AI 활용 확대와 함께 보안과 AI 윤리 교육에도 힘을 쏟는다. 플랫폼에는 개인정보를 자동 탐지해 비식별화하는 마스킹 기능을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앞으로는 구성원들의 활용 사례와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최신 AI 모델을 신속하게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 환경도 개선해 보다 편리한 A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은 대학가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서울대는 AI 기반 교육·연구 혁신을 위해 챗GPT Edu를 도입하고 이달부터 교수와 학생, 직원 등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립대도 최근 AI 기능을 접목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도입하며 교육 인프라 고도화에 나섰다.

한 대학 관계자는 “AI 기술과 대학 학습 및 행정에서의 고도화는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며 “대학들은 특정 AI 서비스 제공을 넘어 다양한 생성형 AI를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자체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