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그림약방'의 실증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마무리하고, 시니어 정서 케어 및 우울감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4월부터 강남노인종합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 성남시 중원구 치매안심센터 등 수도권 주요 시니어 거점 기관들과 협력해 '그림약방'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PoC를 진행했다.
PoC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국형 노인우울척도 단축형(SGDS-K) 검사를 사전·사후로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이후 우울감은 평균 33% 이상 감소했으며 우울 위험군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플러스]아이스크림미디어 '그림약방' PoC 완료…시니어 우울감 지 감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17/news-p.v1.20260617.c7cfd55e76aa4260ba77b7072471a678_P1.png)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드로잉 데이터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사용 색상 수는 기존 대비 8배, 드로잉 획수는 4배 증가했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서·인지·감각 활동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시니어케어 전문기업 바이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바이엘이 운영하는 자립형 데이케어센터 '브라보 데이케어 강남라운지'에서 경증·중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림약방' 추가 PoC를 진행하며,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케어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김종길 아이스크림미디어 전무는 “실증 결과와 바이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데이케어센터 등 다양한 돌봄 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해 시니어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