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램프사업부 인수를 추진 중인 모빌리티 기업 오피모빌리티가 한국 회장직을 신설, 성민석 전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성 회장은 1990년대 미국 포드 자동차에서 제품 개발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고, 열관리 시스템 기업 한온시스템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최고경영자(CEO)까지 역임했다. SK온에서 최고사업책임자로서 사업 개발과 글로벌 합작투자·파트너십, 운영 성과를 총괄했다.
그는 한국 회장으로 오피모빌리티의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현대모비스 램프 사업 인수 프로젝트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피모빌리티는 1992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6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외장시스템·복합 모듈·에너지저장시스템·배터리와 수소 전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성 회장은 “한국에서 오피모빌리티가 중요한 성장 국면을 맞은 시점에 합류해 영광”이라며 “고객·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현지팀을 지원하며, 오피모빌리티의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