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재대학교는 베이징대학교(Peking University)와 글로벌로테이션(Global Rotation)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재대 학생들의 글로벌 학습 경험을 확대하고 양교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027년 3월 학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태재대는 한국에서 2년간 기초 및 융합교육을 이수한 후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각 1학기씩 생활하며 학습하는 글로벌로테이션(Global Rot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해외 체류 기간 동안 현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직접 탐구하고, 글로벌 시민의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시빅 프로젝트(Civic Project)'에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태재대 학생들에게 중국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베이징대가 최근 조성한 국제학생 전용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약 400여 개의 교과목 가운데 원하는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베이징대의 우수 교수진이 수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글로벌 연구 역량과 학문적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 교육의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 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서머캠프(Summer Camp)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듀플러스]태재대, 베이징대와 손잡고 학생 글로벌 학습 기회 넓힌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18/news-p.v1.20260618.770c24a8247c4a238f7e3f5cab9eeae0_P1.png)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베이징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명문대학으로, 이번 협약으로 태재대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국제 경험과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와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태재대 글로벌로테이션 프로그램의 중국 거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재대는 베이징을 비롯해 뉴욕, 도쿄, 유럽 주요 도시에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및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아울러 태재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옥스퍼드대(Oxford University),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등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