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양자내성암호 등 차세대 보안 기술력 국제적 인정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국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학술행사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펜타시큐리티는 최근 열린 '제2회 국제 e-비즈니스 정보시스템 및 ICT 융합보안 심포지엄(EBISION 2026)' 시상식에서 '산업 선도기업상(Industry Pioneer Award)'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EBISION은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기구인 국제정보처리연맹(IFIP) 산하 WG 8.4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학술행사다. e-비즈니스 정보시스템과 ICT 융합보안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덴마크, 일본 등 11개국의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총 9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산업 선도기업상은 AI와 양자컴퓨팅, 6G 등 차세대 ICT 분야에서 산업 혁신을 이끄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상이다. 올해는 펜타시큐리티와 일본의 젠무텍(ZenmuTech)이 공동 수상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펜타시큐리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단은 펜타시큐리티가 1997년 설립 이후 데이터 암호화와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인증보안, 클라우드 보안, IoT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급변하는 보안 위협 환경에 대응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펜타시큐리티는 AI와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양자내성암호(PQC)를 비롯한 미래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IFIP로부터 기술력과 산업적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AI와 양자컴퓨팅 등 ICT 환경 변화에 발맞춰 양자내성암호를 비롯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