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LG 현장 난제, 대학생이 푼다…교육부 STOB리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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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6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리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STOB리그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첨단산업 기업의 실제 애로사항을 프로젝트 형태로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2024년 반도체 분야로 시작해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바이오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설계, 소자·공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문제를 출제한다. 이차전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소재·부품과 제조·공정 분야를, 바이오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과 제조공정, 품질보증·품질관리(QA·QC) 분야 과제를 제시한다.

참가 대상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생으로 2~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대학 간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다.

예선에서는 문제 해결 방향과 아이디어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본선 진출팀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2026 산학연협력 EXPO'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대상 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으며, 장려상에는 분야별 산업협회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첨단분야 역량을 갖춘 학부생들이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해보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