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3%, 2주 전보다 2%P↓…민주 40%·국힘 21%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3%로 2주 전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3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낮은 5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37%로, 지난 조사보다 3%P 상승했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10%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보다 민주당은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내렸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 기타 정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2%였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질렀다. 30대 지지율은 민주당 31%, 국민의힘 23%였고 70대 이상에서도 민주당 지지율(36%)이 국민의힘(32%)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0%와 32%였고, 서울(민주당 38%·국민의힘 22%), 부산·울산·경남(민주당 27%·국민의힘 22%) 등은 모두 민주당이 우세했다.

향후 기준금리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인하돼야 한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높았고, '동결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29%, '인상돼야 한다'는 응답은 20%로 집계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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