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중동 의료AI 시장 공략 가속도”

IFM 2026 공식 컨퍼런스에서 김성종 씨어스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씨어스)
IFM 2026 공식 컨퍼런스에서 김성종 씨어스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씨어스)

씨어스가 중동 지역 안정세에 따라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씨어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IFM 2026'(International Family Medicine Conference & Exhibition)을 기점으로 현지 의료기관·파트너와 사업 협력을 확대하며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씨어스는 IFM 2026에 김성종 CBO 부사장을 비롯한 해외사업 핵심 인력을 투입해 UAE 국가건강검진 스크리닝 사업의 상용화를 구체화한다. 최종 고객인 1차 의료기관과 의료진 대상으로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를 적극 알렸다.

IFM은 UAE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의 가정의학·1차의료·예방의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의료 컨퍼런스다.

씨어스는 IFM 2026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골드 스폰서로서 공식 컨퍼런스와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성종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부사장은 25일 '웨어러블 센서와 의료 AI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26일에는 '웨어러블 및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진료 연속성 강화'를 주제로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과 패널 토론을 했다.

김성종 씨어스 부사장은 “IFM에서 씨어스의 기술과 사업 모델에 대한 중동 의료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UAE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GCC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중동을 씨어스의 주요 글로벌 성장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씨어스는 지난 5월 퓨어헬스 그룹과 총 10만5000대, 약 220억원 규모로 모비케어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재 초도 물량을 생산하며 현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UAE 국책 검진시장과 일반 민간병원 시장에도 진입해 AI 부정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후속 사업에도 돌입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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