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필상과 맞손…AI 기반 모바일 보안 강화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오른쪽)와 강필상 필상 대표는 지난 27일 통합 모바일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오른쪽)와 강필상 필상 대표는 지난 27일 통합 모바일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필상과 협력해 모바일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을 연계해 피싱·스미싱·악성앱 등 모바일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필상과 모바일 보안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문서·모바일 보안과 악성코드 위협 대응 분야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필상은 2021년 설립된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기반 사이버 위협 탐지·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EMM) 솔루션 '모바일키퍼'와 필상의 AI 기반 모바일 위협 탐지 기술을 연계한다. 실시간 모바일 위협 탐지, 탐지 정보와 EMM 보안 정책 연계, AI 기반 위협 분석·리포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모바일키퍼는 단말 현황 모니터링과 보안 정책 적용, 사용 통제 등을 지원한다. 필상의 '싹다잡아'는 자체 URL 탐지 기술과 AI 탐지 모델을 활용해 피싱·스미싱 등에 사용되는 악성 URL을 실시간 탐지·차단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자회사 서브소프트의 모바일 백신도 모바일키퍼에 연계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백신을 탑재한 모바일키퍼를 연내 출시하는 게 목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단말 관리부터 위협 탐지와 정책 기반 대응까지 연결하는 통합 모바일 보안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향후 글로벌 모바일 보안 시장 진출 기회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키퍼의 강점을 기반으로 모바일 보안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공공·금융을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변화하는 보안 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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