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스핀이 한국기술교육대에 동적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사행정시스템과 학습관리시스템(LMS), 통합 포털, 대표 홈페이지 등에 에버세이프 웹을 적용했다. 학생 개인정보와 성적 등 학사 데이터를 보호하고 봇(Bot)을 이용한 매크로와 자동화 스크래핑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에버세이프 웹에는 에버스핀의 '인공지능 기반 동적 표적 방어(AI-MTD)' 기술이 적용됐다. 보안 모듈과 코드를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공격자가 고정된 보안 로직을 분석하고 우회하기 어렵게 만드는 방식이다.
동적 표적 방어(MTD)는 공격 대상이 되는 시스템의 구조나 특성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공격자의 분석과 공격 수행을 어렵게 하는 보안 방식이다.
한국기술교육대 정보화운영팀 관계자는 “학사행정시스템과 LMS, 통합포털 등에는 학생들의 성적과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집중돼 있다”며 “고정된 보안 로직이 아닌 동적으로 변화하는 방어 체계라는 점이 매크로·스크래핑 공격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에버스핀은 한국기술교육대에 이어 전북대학교에도 웹 소스코드 보호와 매크로 공격 차단을 위한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금융·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확보한 공급 사례를 교육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버세이프 웹은 NH농협은행과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저축은행중앙회, SBI저축은행 등 금융권에 공급됐다. 국세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 티켓링크 등 공공·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적용됐다.
에버스핀은 AI-MTD와 화이트리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웹·앱 등 디지털 환경의 해킹 위협에 대응하는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