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비수도권 수출 3500억불 정조준…수출 1조달러 시대 질적 성장 이끈다

코트라는 8일 본사에서 경영진·본사 전 간부직원과 12개 국내 지방지원본부장·10개 해외지역본부장이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방문 계기, 파리 출장 중인 강경성 사장 주재(화면 우측 상단)로 '5극 3특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역성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강경성 코트라 사장(화면 우측 상단)과 해외 및 지방지원본부장들은 화상으로, 본사 경영진 및 간부진은 본사에서 직접 참석한 모습. 코트라 제공
코트라는 8일 본사에서 경영진·본사 전 간부직원과 12개 국내 지방지원본부장·10개 해외지역본부장이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방문 계기, 파리 출장 중인 강경성 사장 주재(화면 우측 상단)로 '5극 3특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역성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강경성 코트라 사장(화면 우측 상단)과 해외 및 지방지원본부장들은 화상으로, 본사 경영진 및 간부진은 본사에서 직접 참석한 모습. 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질적 성장 마스터플랜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 비수도권 지역 수출액을 3500억달러로 끌어올리고 외국인 투자 유치 12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8일 본사 경영진 및 국내외 22개 지역본부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역성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대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 중인 강 사장은 파리 현지에서 화상으로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정부의 '4극3특(수도권 제외)' 권역별 성장엔진 정책과 연계해 유망 산업 거점과 해외 클러스터를 잇는 '지역 해외진출 고속도로'를 구축한다. 서남권 반도체, 동남·대경권 소부장 등 특화 산업을 글로벌 조달 수요와 연결하고,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 대규모 외국인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수출 확대 잠재력이 큰 비수도권 내수·초보 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비수도권 기업의 전체 수출액 비중은 26.3%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수출 확대 여지가 크다. 이에 코트라는 연 수출 100만달러 미만 기업 1000개사를 발굴해 최대 3년간 맞춤형 패키지로 돕는 '수출희망 1000'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자체·지역대학과 연계한 AI 무역 인재 양성과 물류·인증 애로 해소 지원도 병행한다.

또 전국 20개 'AI 무역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바이어 자동 추천부터 화상 상담까지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신속한 사업 실행을 위해 권역별 거점 본부제를 도입하고, 지방지원본부의 사업 및 예산 권한도 대폭 확대해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 사장은 “수출 1조달러 성과를 안착시키려면 지역 기업의 수출을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기업에 대한 수출·투자 지원 확대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수출의 질적 성장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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