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가 인공지능(AI) 실습 교육관을 열어 업무혁신을 본격화한다.
석유공사는 울산 본사에 AI 전용 교육관 'AI 랩(Lab)'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AI 랩은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습 중심 교육 공간이다. 앞으로는 사내외 강사진이 △대규모언어모델(LLM) 업무 활용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기반 보고서 작성 등 실무 교육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생성형 AI 기술 확산 속도에 맞춰 구성원이 기술을 직접 다루며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교육관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업무혁신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각자 업무에 적합한 활용 방법을 직접 체득해야만 가능하다”라며 “석유공사는 AI를 활용한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2025년부터 상용 AI 플랫폼 'AI-ON'과 체험 공간 'AI-Field'를 운영하며 조직 체질 개선에 노력해왔다. 관리자급 AI 특강·생성형 AI 포스터 챌린지·AI 업무혁신 경진대회 등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이번 AI 랩 개관으로 전사적 AI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