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웹보안 이벤트 250억건 축적…대규모 실전 데이터 확보

(출처=에버스핀)
(출처=에버스핀)

에버스핀이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의 적용 범위를 금융·공공·커머스·교육 등으로 넓히며 대규모 실전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외 고객 환경에서 탐지·분석한 보안 이벤트가 약 250억건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특정 시험 환경이 아닌 실제 웹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보안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처리한 실적이다.

에버세이프 웹은 에버스핀의 AI 기반 무빙타깃방어(MTD) 기술을 웹 환경에 적용한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로직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공격자가 고정된 로직을 분석한 뒤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다.

대응 범위는 웹 위·변조와 데이터 탈취, 무작위 대입 공격인 브루트포스, 유출된 계정정보를 활용하는 크레덴셜스터핑, 매크로, 스크래핑, 비정상 요청 등이다.

에버스핀은 NH농협은행,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저축은행중앙회, SBI저축은행 등 금융권에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해왔다. 국세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 티켓링크, 헥토파이낸셜 등 공공·엔터테인먼트·결제 분야로도 적용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교육시장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학사행정시스템과 학습관리시스템(LMS), 통합포털 등에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다. 전북대학교도 고도화되는 웹 기반 위협 대응을 위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정대석 에버스핀 이사는 “250억건 이상의 데이터와 국내외 운영 실적은 에버세이프 웹이 실제 시장에서 검증되고 있다는 지표”라며 “금융에서 검증된 AI-MTD 기술을 이제 모든 웹서비스로 확장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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