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씨텍(CEATEC) 2026' 올마이투어 부스 전경. [사진=올마이투어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20/news-p.v1.20261020.68d07607a9ce43a995a75cdbd1f322f9_P1.jpg)
올마이투어가 일본에서 열린 디지털 이노베이션 종합 전시회에 참가, 호텔 자율운영 솔루션을 필두로 일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올마이투어는 지난 13~16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씨텍(CEATEC)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올마이투어는 관광 수요 증가와 인력 부족으로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높아진 일본 숙박시장을 겨냥해 '프로젝트 탈로스'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호텔·여행 데이터를 온톨로지와 지식 그래프로 구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운영 업무를 자율적으로 판단해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호텔 서버와 연동하는 엣지 에이전트 방식을 적용해 시스템 전면 교체 없이도 도입 가능하다.
프로젝트 탈로스의 주요 기능은 △AI 자연어 검색 △AI 요금 관리 △고객 데이터 분석 △리뷰 분석 △음성 하우스키핑 △정산 자동화 등 6가지다. 'AI 자연어 검색'은 투숙객이 자연어로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객실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원탭 예약을 지원한다. 'AI 요금 관리'는 24개월 예약 데이터와 경쟁사 요금, 지역 이벤트 등을 분석해 객실 요금을 산정한다. 기존 약 2시간이 소요되던 작업 시간을 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올마이투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싱가포르 등 현지 호텔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관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숙박업계의 인력난과 운영 효율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복 업무를 줄이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베드뱅크 사업을 통해 축적한 숙소 유통 역량과 AI 기반 호텔 운영 기술을 결합해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