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탄소중립 시대 차세대 냉매 국제심포지엄' 개최…HFC 감축 대응 강화

양병내 KTC 원장
양병내 KTC 원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수소불화탄소(HFCs) 감축과 저온난화 냉매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026 탄소중립 시대 차세대 냉매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의 부대행사로, KTC를 비롯해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정책·인증 세션과 국제 대체냉매 기술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책·인증 세션에서는 한국환경공단,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 호주 냉동공조협회(AREMA), KTC,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았다. 장재훈 KTC 본부장은 'ICT 기반 냉매 회수 기술과 관리체계'를 주제로 냉매 회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국가 냉매관리시스템(RIMS)과 연계하는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BSRIA, 하이리(Highly), 솔스티스(Solstice), 아틀모스피어(Atmosphere) 등 글로벌 기관 및 기업들이 대체냉매 기술동향과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패널토론을 통해 각국의 냉매 전환 현황과 안전한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개정서에 따라 2024년 HFC 생산·소비 기준수량을 동결하고 2045년까지 80% 감축을 추진해야 한다. 이에 따라 KTC는 불소계 온실가스 대체전환 기술지원과 국가 온실가스 통계 고도화 연구를 수행해왔다.

양병내 KTC 원장은 “저온난화 냉매로의 전환과 함께 설비의 안전성과 에너지효율을 확보하고, 사용 이후 냉매의 회수·재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TC는 정책연구와 기술개발, 현장실증 및 시험·평가를 연계해 기업의 냉매 전환을 지원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냉동공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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