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지역특화 청년창업기업의 민간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2026년 청창사 지역특화기업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열린 '청년창업 KOSME IR마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투자유치 행사다. 지역별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창업기업에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추천한 유망 청년창업기업 11개사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민간 투자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스마트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기술과 사업모델, 시장 경쟁력,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투자기관과 1대1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중진공은 행사에 앞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IR) 발표자료 구성과 발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별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담은 IR 피치덱 제작을 지원했다. 행사 이후에는 투자심사역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별 강점과 보완사항을 담은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 7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8개사가 참여한 1차 IR마트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창업기업의 민간투자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지역별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발했으며, 오는 11월에는 'K-유니콘 드림쇼'에서 공개 IR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지역특화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라며 “유망 청년창업기업들이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