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협업 지원할 맞춤형 심층 네트워킹 운영

사전 수요조사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전문가 연계
투자·사업모델·해외 진출까지 기업별로 해법 모색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월27~28일 '인뎁스(In-Depth)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월27~28일 '인뎁스(In-Depth)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후속 협업을 돕는 맞춤형 자문을 진행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도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8일 '인뎁스(In-Depth)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협업 과제를 수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기업별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는 전문가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유치와 사업모델 개선,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해결 방안과 후속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자문 분야는 △투자유치·자금조달 △연구개발(R&D)·정부지원사업 △사업모델 고도화 △오픈이노베이션 후속 추진·사업 확장 전략 △해외 진출 등 5개다. 센터는 지원 내용을 내부 성장 역량을 강화하는 '빌드업'과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 기회를 넓히는 '스케일업'으로 나눠 전문가를 배정했다.

운영에 앞서 참여기업 수요조사로 주요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 분야를 파악했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한 명과 여러 기업이 함께하는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별 현안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전략과 사업모델을 점검하고, 대기업 협업과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반인 경기도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외부 기술·아이디어를 활용해 공동으로 혁신하는 개방형 협력 사업이다. 협업 과제 발굴부터 기술검증(PoC), 후속 협업과 사업 확장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경기도의 올해 사업계획에는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기술 실증뿐 아니라 사업적 가치를 검증하는 비즈니스 가치 실증(PoV)도 포함됐다.

센터는 이번 상담 결과와 참여기업 추가 수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협업 과제가 끝난 뒤에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자문과 후속 협력 기회 발굴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기업마다 다른 만큼, 각 기업의 상황과 필요한 지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수요에 맞는 전문 자문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실질적인 후속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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