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를 캐나다 최대 규모 드럭스토어 체인 '샤퍼스 드럭 마트'에 입점시켰다고 4일 밝혔다.
샤퍼스는 캐나다 전역에서 약 1300개 매장을 운영한다. 캐나다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인 로블로 그룹 산하 핵심 자회사다. 1920년 소규모 약국으로 출발해 의약품과 화장품, 스킨케어, 생활용품 등을 취급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입점으로 캐나다 오프라인 시장의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
메디큐브는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샤퍼스 전 매장에 입점했다. 판매 제품은 13개다. 주요 제품은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딥 비타C 캡슐 크림 등 북미에서 판매 중인 스킨케어다.
에이피알이 채널을 넓히는 배경에는 캐나다 K뷰티 시장의 성장이 있다. 판매 채널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대형 유통 체인과 뷰티 전문점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현지 판매 추이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샤퍼스 판매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메디큐브는 이달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도 앞두고 있다. 미국 대형 유통 채널에 이어 캐나다 주요 유통망까지 판매 접점을 넓혀 북미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는 11월 첫째 주 기준 캐나다 아마존 스킨케어 페이스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한 6개 제품이 올랐다.
메디큐브는 지난 10월 미국 코스트코 약 400개 지점에 입점했다. 연내 미국 드럭스토어 체인 CVS 파마시 약 3000개 매장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