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NIA 원장, SKB 부산 육양국 방문…해저케이블 운영 현황 점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김형철 원장이 4일 SK브로드밴드 부산 육양국을 방문해 해저케이블 육양국의 구축·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글로벌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마련됐다. 김형철 NIA 원장과 장시훈 SK브로드밴드 이사 등이 참석해 동남권에 집중된 국내 해저광케이블의 생존성·회복력을 확보하고 경로를 다변화할 방안을 현장에서 모색했다.

육양국은 바다 밑으로 이어진 해저케이블이 육지로 올라와 국내 통신망과 연결되는 시설로, 국가 간 데이터가 드나드는 국제 데이터 관문 역할을 한다.

김형철 NIA 원장(오른쪽)과 장시훈 SKB 이사가 부산 육양국을 방문해 해저 케이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철 NIA 원장(오른쪽)과 장시훈 SKB 이사가 부산 육양국을 방문해 해저 케이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 데이터 트래픽의 대부분이 해저케이블로 전송되는 만큼 육양국은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최근에는 자연재해와 선박 활동에 따른 케이블 손상 등이 잇따르면서 해저케이블의 안정성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NIA는 국가 연구시험망인 KOREN 운영기관으로서 국내 산·학·연과 공공기관에 초고속 연구시험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장경영에서 수렴한 의견은 AI 3대 강국을 위한 국가 네트워크 및 디지털 기반 인프라 주요 정책에 참고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AI 경쟁력은 데이터가 끊김 없이 흐르는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시작되며, 해저케이블 육양국은 그 출발점인 국제 데이터 관문”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국제 통신 인프라를 확보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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