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와 미래에 높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지목했다. 기존 원전의 역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규 전력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가 경쟁력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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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A 사무총장 “AI·반도체 전력, 재생e가 가장 빠른 해법…韓 기술 충분”2026-09-17 11:23 -
韓, G20에 '전력망 공급망 동맹' 제안…한미 에너지 협력도 전력·SMR로 확대정부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요 20개국(G20)에 핵심 전력 기자재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는 '회복력 있는 전력망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한미 에너지 협력도 기존 에너지 안보를 넘어 전력망과 소형모듈원전(SMR), 저탄소 기술 등으로 확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G20 에너지 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미국·독일·영국
2026-09-17 11:10 -
정부, 송전탑 최소화한다…전력망 주변 지역엔 '햇빛소득' 연 300만원정부가 송전망 건설의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송전선로 통합·지중화 확대·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나선다. 주민 영향은 최소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제공해 지역 갈등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송전망건설 주민수용성 제고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송전탑 최소화를 위해 신설 선로를 기존 선로와 통합한다. 신설 2회선과 기존 2회선을 합쳐 4회선 철탑으로 세우거나, 따로 계획된 신설 선로끼리 한
2026-09-15 15:43 -
그린수소 실증 100㎿급으로 키운다…제주 3.3㎿ 넘어 '대형화'정부가 그린수소 생산 실증 규모를 기존 3.3㎿에서 최대 100㎿급으로 대폭 확대한다. 제주에서 축적한 수전해 설비 구축·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밀집지역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해 그린수소 산업의 규모를 키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제주에서 진행한 수전해 실증 경험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50~100㎿급 그린수
2026-09-13 12:00 -
정부, 국민 1000만명 '기후시민' 만든다…카본페이로 디지털 시민증 발급정부가 국민 1000만명의 일상 속 탄소감축 활동을 하나의 디지털 체계로 연결하는 '기후시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폭염·호우·가뭄 등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대한민국 기후행동' 통합 플랫폼을 개통하고 '1000만 기후시민 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범한 '대한민국 기후행동'을 실제 국민 참여로 연결하기 위한 핵심
2026-09-09 14:10 -
정부, APEC서 'AI·메가프로젝트 전력망' 띄운다…재생e·원전·SMR 협력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주요국에 인공지능(AI) 시대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중동발 에너지 위기 장기화에 대응해 일본·캐나다·싱가포르 등과 에너지 안보 공조를 강화하고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확대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이 10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모두를
2026-09-09 13:56 -
'한국발전' 본사 어디로…1800명 공기업 놓고 지자체 유치전 불붙었다내년 10월 출범하는 통합 발전공기업 '한국발전' 본사 유치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기존 발전 5사 본사가 있는 진주·보령·태안·부산·울산뿐 아니라 '제3지역'까지 후보로 열어둔 가운데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영향 등이 입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5사는 한전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한국발전'으로 통합된다. 약
2026-09-06 14:00 -
발전5사 통합 '한국발전' 내년 10월 출범…“글로벌 톱10 도약한다”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가 '한국발전' 1개사로 통합돼 내년 10월 공식 출범한다. 발전설비 약 53GW를 보유한 글로벌 톱10 수준의 대형 발전사로 재편해 분산된 자본과 인력을 결집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발전 5사 통합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2
2026-09-04 19:11 -
MDB 녹색사업, 韓 진출 확대…기후부, WB·ADB와 '프로젝트 발굴'정부가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다자개발은행(MDB)과 손잡고 국내 환경기업의 글로벌 녹색전환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MDB가 추진하는 기후·에너지·환경 프로젝트와 조달·입찰 정보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과 MDB가 직접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에서 제5차 '한-다자개발은행(MDB) 그린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2026-09-02 15:00 -
층간소음 갈등, 24시간 챗봇이 푼다…기후부, 비대면 상담체계 가동정부가 층간소음 갈등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체계를 가동한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층간소음 유형과 대응 방법부터 상담·중재 신청 절차까지 챗봇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웃 간 직접적인 충돌로 번지기 전 초기 단계에서 객관적인 정보와 대응 방법을 제공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인다는 취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1일부터 '층간소음 대화형 자동상담(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층간소음은 일상에서 반복적으
2026-08-31 14:32 -
한미, 전력망·ESS·공급망 '에너지 안보' 공조 강화한국과 미국이 급증하는 전력수요와 국제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커트 코코드릴리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대행과 만나 한미 간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간 고위급 에너지 정책 협의를 지속하기 위해
2026-08-31 14:29 -
기업 공시, 탄소 넘어 생물다양성까지…정부 '자연자본공시' 지원기업의 환경정보 공시 영역이 탄소배출을 넘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등 '자연자본'으로 확대된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오는 10월 자연 관련 공시 실무지침 초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국내 기업이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분석하고 공시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준비와 작성을 지원하기 위한 '자연자본공시 안내서'와 '리프(LEAP) 실무 해설서' 등 2종을 31일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
2026-08-30 12:00 -
[세종만사]불 밝힌 세종청사…국감 앞두고 'Q&A 방어전' 한창○…불 밝힌 세종청사…국감 앞두고 'Q&A 방어전' 한창 9월 정기국회 개회와 10월 국정감사를 앞두면서 정부세종청사의 밤도 깊어져. 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힌 주요 경제·산업 부처도 늘어나. 부처별 대응회의는 물론, 다수의 부처가 함께 정기국회와 국감을 준비하는 모습도. 벌써부터 쏟아지는 의원실 '자료 요구' 대응을 위해 방대한 데이터 취합과 함께 예상 질의서 작성, 이른바 'Q&A 방어 논리' 구축 작업도 한창. 작년 연구개발(R&D) 예산
2026-08-30 09:31 -
기후테크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운다…'기후테크진흥원' 신설 추진기후테크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연구개발(R&D)부터 실증·사업화, 투자, 초기시장 창출, 해외진출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기후테크진흥원'을 신설하고 규제특례와 전문투자조합 등 산업 육성을 위한 별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CCEN) 공동발의 1호 법안으로 '기후테크기업 육성 및 기후테크산업 생태계
2026-08-27 14:39 -
산업용 전기 지역 차등…남부권 최대 10%·18원 인하정부가 전국에 사실상 동일하게 적용해온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화한다. 원전·재생에너지 등 발전설비가 밀집한 남부권은 ㎾h당 최대 18원, 강원·충청 중부권은 최대 15원, 수도권 북부는 최대 10원 낮춘다. 전력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남부는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전력계통과 균형성장 여건에 따라 전력이 풍부한 지방일수록 요금을 낮추는 구조다. 연간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은 약 2조8000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은
2026-08-26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