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학
지난해 개교한 영진사이버대학(학장 최달곤 http://www.ycc.ac.kr)은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2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영진사이버대학은 산·학 연계 경험이 풍부한 영진전문대학의 교수들과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학습모델을 선보이며 철저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습을 실천한다.
이 대학은 올해 국제공인컴퓨터프그래밍·인터넷정보·컴퓨터미디어·e비즈니스 등 6개 전공에 700명을 선발한다.
이들 학과는 시스템엔지니어·네트워크 전문가·품질경영 및 ISO인증관리사 등 국제공인자격 분야와 3차원(3D) 컴퓨터그래픽·인터넷·전자상거래 등 IT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내건 국제공인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를 전공하는 사람은 졸업 후 국제규격 심사원 자격을 취득하고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진출할 수 있어 IT 분야 우수인재의 산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정보화·디지털시대에 부응하고 국제감각을 갖춘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내건 영진사이버대학은 교육 인프라 수준에서 4년제 사이버대학과 비교해 조금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설과 규모 면에서는 오히려 능가한다.
개교 이전 원활한 교육서비스를 위해 관련 시스템 구축에만 총 5억원을 투자한 영진사이버대학은 T3(45Mbps)급 초고속정보통신망 1개 라인을 확보, 전체 학생이 동시에 접속해도 3초 안에 접속할 수 있는 초고속 인프라를 갖췄다.
이외에도 강의와 학사행정 및 백업용 서버, 전산시스템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무정전시스템, 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별도의 컴퓨터실, 디지털도서관 등은 영진사이버대학의 자랑거리다.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영진사이버대학은 향후 관련 업계와 산·학 협력체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체의 기술 동향에 부응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제작과 발굴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한국디지털대학교
지난 2001년 신입생 모집에서 평균경쟁률이 3대 1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은 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 http://www.kdu.edu)는 명문 사이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발표된 한국디지털대학교의 89.7%에 이르는 재등록률은 다른 사이버대학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는 재학생들의 교육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객관적 방증이기 때문이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24명의 전임교수와 100여명의 강사진을 확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사이버대학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은 물론 철저한 학생지도를 통해 사이버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재학생들이 학업과 학교 생활에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 대학은 재학생의 원활한 학습을 위해 온라인학습 상담, 과목별 열린학습지도 등을 통해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 해당 교수가 24시간 이내 참고자료를 첨부, 답변하는 실시간 피드백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또 학습지도와 학습 의욕을 독려하기 위해 e메일과 전화 등을 활용한 교수와 학생간 커뮤니케이션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전과 제도를 도입, 재학생의 선택 폭을 한층 넓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적합한 인재육성과 평생교육을 모토로 하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올해 정보·미디어와 인문사회 등 2개 계열 12개 학과에 2500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삼성SDS 멀티캠퍼스와 제휴하고 디지털정보학과 과정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해 실전형 IT 인재양성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
고등교육의 보편화라는 설립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사이버대학 최초로 농어촌 대학설명회를 개최해온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거주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실시했다.
이외에 올해부터 부부가 동시에 입학할 경우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부부장학금을 신설, 평생교육이라는 또 다른 취지를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싸이버대학교
한국싸이버대학교(총장 송자 http://www.kcu.ac)는 연세대·건국대·영남대 등 전국 38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하는 국대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이다.
한국싸이버대학교의 최대 강점은 오프라인 명문대학의 풍부한 교육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DB),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있다. 재학생이 누릴 수 있는 교육 혜택이 다른 사이버대학보다 크다는 설명이다.
이 대학은 앞으로 컨소시엄 참여 대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명문 대학과의 교류를 추진, 수요가 많은 전공 중심으로 학점 인정 정규과정을 대폭 늘려나가는 한편 교육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전문가를 전임 혹은 겸임교수로 영입, 현장감 있는 실무형 강의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국싸이버대학교는 그동안 여러 가지 형태의 교육 콘텐츠를 토대로 주문형비디오(VOD)강의·웹문서강의·음성강의 등을 제공, 교육 대상을 노인·장애인·주부 등으로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
인터넷으로 모든 학사 과정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재학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원격 바이러스 진단·치료 및 해킹방지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최대 10만명 동시접속이 가능한 네트워크 대역폭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한국싸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단문메시징서비스(SMS) 전송을 위한 시스템을 갖춰 학사일정관리와 학사공지작업 등을 유무선으로 통합·제공,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재학생에게 약속했다.
한국싸이버대학교는 기존 법학부와 실용영어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부 등 6개 학부에 올해 신설한 중국학부와 교육학부 등 8개 학부에서 모두 1900명의 새내기를 모집한다.
이 중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등장한 IT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컴퓨터정보통신학부와 21세기 새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통상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한 중국학부는 시대적 흐름을 간파한 한국싸이버대학교의 주력 학과다.
한편 한국싸이버대학교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입학생 중 70%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지난해 4년제 대학인 사이버게임대학교로 출범한 원광디지털대학교(학장 박정민 http://www.wdu.ac.kr)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차세대 문화콘텐츠산업 중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 산업인 게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게임산업 종사자의 재교육을 위한 국내 최초의 게임 전문사이버대학이다.
이 대학은 21세기가 요구하는 게임 관련 실무형 전문가 배출을 위해 기존 게임기획학과·디지털경영학과·게임그래픽학과 등 4개 학과 정원을 지난해 700명에서 1000명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게임산업 분야의 전문CTO 및 프로젝트 매니저, 게임 시나리오·마케팅·프로그램·설계 등 게임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디지털경영학과는 게임산업의 구조적·기술적 특성을 이해하고 게임산업 발전을 선도할 국제경쟁력을 갖춘 게임 분야 최고경영자 양성과정으로 차세대 유망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또 게임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이론과 실무 중심의 게임소프트웨어학과와 예술적 감각 및 애니메이션·그래픽 등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게임그래픽 학과는 신세대로부터 인기를 모으는 학과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이미 지난해 게임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체제를 갖춰 센터의 풍부한 시설을 활용, 실기교육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기존 게임 관련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 관련 업체와의 협력체제를 확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보다 강화해 재학생의 현장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게임 관련 분야 창업 및 취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산업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게임과 관련한 교육적 토대가 부족한 가운데 게임 기획·개발·판매 관련 학과를 모두 설치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