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소프트포럼` 애니사인`

소프트포럼(대표 이경봉)은 웹 구간 암호화 솔루션 ‘애니사인(AnySign)’을 출품했다. 액티브X 없이 공인 인증과 암·복호화를 수행한다.

애니사인은 액티브X와 플러그인 방식이 아닌 웹 표준인 HTML5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용자 인증·암호화·전자서명 등에서 안정적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소프트포럼` 애니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 엣지 웹 브라우저는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 크롬 NPAPI 지원 중단도 웹 표준 요구에 한몫 했다. 애니사인은 순수 HTML5와 자바스크립트를 적용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한다. 종속성 없이 멀티 운용체계(OS)와 멀티 브라우저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안티 디버깅과 난독화 적용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전자서명 시 기존 사용 환경과 동일하게 전자서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친숙성과 웹 표준을 준수해 빠른 운용 속도를 자랑한다.

국가용 암호검증필 모듈(CMVP)도 탑재했다. 중요 암호 모듈은 네이티브 라이브러리에 담기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포럼 웹구간 암호화 솔루션인 제큐어웹(XecureWeb)을 이용하는 금융·공공·기업이 액티브X 미 지원환경으로 쉽게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환경과 호환성을 고려해 소스 수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품은 서버 모듈과 클라이언트 모듈로 구성된다. 클라이언트는 모듈 패치 시 별도 모듈 패치가 필요 없다.

▶운용체계(OS):윈도·리눅스·맥OS

▶웹 표준을 준수해 OS·브라우저 종속성을 해결한 웹 구간 암호화 솔루션

▶문의:(031)627-7037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

“기존 액티브X 방식은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번거로움이 많았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불만이 높았습니다. 애니사인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입니다.”

최근 웹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자사 사이트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이 많아졌다. 최신 웹 표준을 사이트에 적용하길 원한다.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가 설치와 사용자 이용환경에 제약이 없는 애니사인을 개발한 배경이다.

소프트포럼은 금융권과 공공기관 액티브X 미지원 대응 지침에 주목했다. 윈도10 엣지브라우저와 구글 크롬 NPAPI 지원 중단도 새 트렌드로 자리잡는다. 이 대표는 “산업별 정보 제공과 세미나를 통해 제품 필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기존 9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업그레이드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출도 준비한다. 제품 고도화가 우선이다. 이후 한국국제협력단과 교류해 전자정부 성공 사례 등을 알리면서 정보기술(IT)이 성장하는 해외 시장 수출을 주도한다.

이 대표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맞는 보안 솔루션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국제적 보안표준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