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NFV 포럼 양자암호 키 관리 워킹그룹 신설...KISTI 협력

양자암호기반의 차세대 국가연구망 구축 연구와 SDN-NFV 포럼 연계 구성
양자암호기반의 차세대 국가연구망 구축 연구와 SDN-NFV 포럼 연계 구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SDN/NFV포럼 Q-KaaS워킹그룹(WG)과 함께 양자암호 키 관련 기술 교류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관련 표준화 활동그룹 및 연구활동 그룹과 연계해 활동하고 있는 학계,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한다.

SDN은 소프트웨어(SW) 정의 네트워킹을, NFV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뜻한다. Q-KaaS는 SDN/NFV와 연계해 양자키를 활용하는 서비스 방안 연구가 목적인 분야다.

현재 SDN/NFV 포럼 내에서 양자암호통신관련 표준화 연구수행을 주도해 왔으나, 장거리, 여러 지점을 연결한 QKD(양자역학적 현상을 이용한 안전한 키 분배기술) 테스트망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 연구에 필요한 적용사례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표준화 활동과 연계해 서비스 내용사전검증(PoC) 분과 내에 Q-KaaS WG 신설에 대한 의결이 SDN/NFV 포럼 운영위원회에서 결의됐다.

Q-KaaS WG 신설로 QKD를 활용한 실험망 구축, 양자키를 활용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화를 목표로 PoC 연구가 수행된다.

Q-KaaS WG 의장으로 선임된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소속 이원혁 박사는 “포럼활동은 산학연 간 양자암호통신관련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KISTI에서 수행하는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국내 양자암호통신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