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KB헬스케어, KB금융그룹 건강관리 사업 추진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왼쪽)와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트컴퓨터)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왼쪽)와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트컴퓨터)

KB헬스케어와 비트컴퓨터는 기업주와 근로자 대상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비트컴퓨터의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와 KB헬스케어의 '오케어'를 결합해 내년 1분기부터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 대상(B2B) 건강관리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워크케어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안전·보건관리자의 건강증진 활동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건강관리 앱과 업무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양사는 건강관리서비스 외 비대면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