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시설, 장비, 인프라를 구비하고 수준별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3D프린팅 등 SW 분야 전문 교육과 개발·테스트·사업화 지원으로 실무형 AI·SW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조성했다.
2019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2020년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수도권(서울),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동북권(강원·경북·대구), 충청권(대전·충북·충남·세종), 호남권(광주·전남·전주) 등 총 5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첨단기술 활용 역량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역량 중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2025년까지 AI·SW 인재 3만70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거친 인재는 AI, 블록체인, 3D프린팅 등 다양한 SW 분야에서 창업과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AI 기반 서비스 전문기업 창업도 지원한다.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경우 SW 엔지니어 개발·테스트를 지원하는 'ICT콤플렉스', 신기술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복합교육장', 3D프린팅 설계·디자인과 산업용 3D프린팅 장비를 활용한 일반·전문·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3D프린팅 제작학원' 등으로 구성된다.
ICT콤플렉스에서는 SW 개발자를 위한 PC·스마트기기·회의실 등 시설과 장비, 정기 세미나, 멘토링, 해커톤,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복합교육장은 AI와 블록체인 단계별 전문교육과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