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1일 갤럭시S22 日상륙

일본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울트라
<일본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울트라>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2021년 상반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삼성전자가 이달 21일 갤럭시S22 시리즈를 일본 시장에 내놓는다.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M23 5G' 역시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과 손잡고 자급제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8 플러스도 요도바시 카메라, 빅카메라 등 전자제품 양판점을 통해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한 때 소니, 후지쯔 등을 제치고 일본 점유율 3위까지 순위를 올렸던 삼성이 '갤럭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일본 1위 통신사 KDDI(au)와 2위 NTT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22 기본형과 갤럭시S22 울트라를 유통한다. 갤럭시S22 플러스는 출시 모델에서 제외됐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울트라는 브랜드 현지화 전략에 따라 뒷면에 영문 'SAMSUNG' 로고 대신 'GALAXY'(갤럭시)를 새겨 넣었다. 5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예약 구매자에게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와 초고속 무선충전기 '듀오'(울트라 모델 구입 시)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원드라이브' 100GB 6개월 사용권도 증정한다.

갤럭시M23 5G는 일본에 출시하는 첫 갤럭시M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40만원대 출고가에 선보이는 모델로, 대용량 배터리와 고성능 카메라 등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가성비)이 장점이다. 일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는 샤오미, 오포 등 중국 브랜드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탭S8 플러스 또한 삼성전자가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애플 아이패드가 사실상 현지 태블릿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 가능한 제품군이 한정된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수요를 겨냥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MMRI)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체 휴대폰 시장은 전년 대비 12.6% 늘어난 3654만2000대를 기록, 역대 출하량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 순위는 애플, 소니, 샤프에 이어 4위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