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금융사, 핀테크기업, 대학(원)생, 금융결제원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금융결제서비스 발전을 위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4일 총 5편의 우수 논문을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융시장인프라(FMI), 지급결제시스템 등을 주제로 하는 '지급결제제도 부문'과 혁신금융서비스, 지급결제관련 신사업 등을 주제로 하는 '금융결제서비스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공모했다.
외부 심사위원 심사와 블라인드 평가로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총 5편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딥러닝 기반 금융 시계열 데이터 분석에 관한 연구-예측 및 이상탐지 중심으로'(연세대학교 조민주, 진서연, 임선규)를 선정했다. 금융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고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ATM 운영 최적화, 리스크 관리, 대고객 서비스 강화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요소 제안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 '웹 표준 기술을 활용한 금융결제원 웹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의 주제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