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RC 인재양성대전 2023 양자컴퓨팅·모빌리티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KAIST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T 인력양성 연구센터(센터장 배준우)는 다중 큐비트 제어 및 성능 측정 기술, 큐비트 정보 처리 기술,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및 양자 기계 학습, 양자컴퓨팅과 AI를 융합한 신규 서비스, 양자 알고리즘·양자 컴퓨팅 기술 등을 소개한다.
양자컴퓨터 발전과 함께 양자 AI는 현재 AI를 압도하는 성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기존 연산 방법과 달라 양자 현상에 기반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이 절실하다.
센터는 개발한 양자 알고리즘을 구현한 양자컴퓨팅을 시연하고, 양자컴퓨팅에 기반한 양자 기계 학습,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등 양자컴퓨터 응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산대 양자 센서 인력양성 연구센터(센터장 문한섭)는 다양한 형태의 양자 계측 플랫폼을 적용한 고성능 양자 센서 기술을 선보인다.
센터는 기존 센싱 기술 측정 한계를 극복하는 양자 센싱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 양자 센서를 응용한 측정기술을 소개한다. 원자를 이용한 자기 양자 센서로는 미세 자기장 측정을 통해 이차전지 결함을 진단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다이아몬드 NV 기반 자기 양자 센서로는 소형화된 휴대가 가능한 시스템을 전시 및 사용방법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 강한 보안성과 산란 매질에 이점을 가지는 고스트 이미징 시스템을 설치해 고스트 이미지 재구성을 구현한다.
고려대 초신뢰양자인터넷 연구센터(센터장 허준)는 초신뢰 양자 인터넷을 위한 요소 기술을 선보인다.
센터는 고려대, 서울시립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울대 등 4개 대학에서 8명 교수가 6개 산업체와 협력해 미래 양자 인터넷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양자 인터넷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로 양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양자통신 전송기술, 양자 중계기 및 양자 텔레포네이션을 위한 얽힘 생성 및 처리 기술, 양자통신 신호 생성을 위한 레이저 발생기술, 양자상태 저장 기술, 양자네트워크를 위한 네트워크 토폴로지 설계 및 네트워크 계층 설계 기술 등을 소개한다.
![[WIS 2023]인재양성대전 '양자컴퓨팅·모빌리티 로봇'](https://img.etnews.com/photonews/2304/1639096_20230412162811_905_0004.jpg)
포항공대(POSTECH) 양자정보소자 인력양성센터(센터장 이길호)는 원자·광자·초전도·2차원 물질 기반 양자정보 소자 분야 우수 성과를 소개한다.
센터는 양자역학 원리에 기반한 양자소자 구현 및 활용기술 개발을 통해 양자정보기술 연구개발(R&D) 핵심이 되는 양자정보소자 분야 기초연구, 기술개발 및 우수인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양자통신, 양자컴퓨팅, 양자센싱·이미징 등 양자기술 핵심 분야에 사용될 첨단 양자소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종대 무인항공-IT 융합 연구센터(센터장 홍성경)는 무인항공과 IT 융합 우수 성과를 소개한다.
센터는 지능형 비행로봇 융합기술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시설 및 장비를 보유, 이를 통해 다양한 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멀티콥터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 검증을 위한 실내 GPS HILS 시뮬레이션 시스템, 모체-자선 드론 운용체계를 위한 군집 드론 운용 알고리즘 등 다양한 무인항공-IT 융합 연구 성과물 전시 및 시연을 진행한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