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는 다음달 7일까지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무역센터를 개방해 실증 무대를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 효율성 개선 기술(냉방 에너지 절감 기술, 전시회 폐기물 처리 솔루션,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 맞춤형 솔루션(유휴창고 활용 솔루션, 물류 시설 자동화 기술, 외국인 전용 웨이팅 시스템, 카지노 교육용 시뮬레이션 게임,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솔루션 등) 등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제품·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무협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업력이 짧고 수주 실적이 부족한 스타트업 대부분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사업에 많은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무대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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