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김태균)은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 특화된 암호화 통합 관리 도구 '디아모 컨트롤 센터(D'Amo Control Center) v4'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디아모(D'Amo)'는 지난 19년 동안 국내시장 1위를 지킨 펜타시큐리티의 대표 브랜드 플랫폼이다. 각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시킨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인 디아모 라인업 중 '디아모 컨트롤 센터'는 암호화 시스템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도구다.
이번에 출시된 v4 업그레이드 버전은 특히 금융권·대기업 등 대규모 인프라 환경 요청에 맞게 개정됐다. 단일 서버를 기준으로 운영되던 기존 버전과 달리 다수 서버 운영을 기준으로 설계,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서 암호화 시스템 관리 비용을 최소화했다.
'디아모 컨트롤 센터 v4'는 서버 및 암호화 제품을 번들링하는 그룹 기능을 강화해 보다 편리하게 세분화된 제품 관리가 가능하다. 그룹별 접근제어 등 보안 설정을 통해 사용자 계정 해킹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다수 암호화 솔루션을 운영할 때 일괄 설정이 가능한 설정 템플릿 기능을 제공하며, 다수 제품을 설치해도 신속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자동 설치 기능을 지원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김태균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서 과도하게 높아지는 정책 복잡도와 관리 비용 부담 등 실제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인프라 복잡도가 예외적으로 높은 일본 기관과 기업 보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