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우승' 토트넘, 태극기 두른 손흥민 사진 게재

15시즌 만에 첫 우승 영광
'태극기 휘날리며' 기쁨 만끽

17년만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17년만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첫 우승의 영광을 안은 주장 손흥민을 축하하며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브래넌 존슨의 결승골로 맨유를 1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손흥민의 프로 커리어 사상 첫 우승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뛰며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17년만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17년만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17년만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17년만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토트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한글로 “역사를 만드는 레전드, 손흥민”라며 손흥민이 태극기를 두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메이저 트로피를 이끈 첫 한국 출신 주장”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전 세계 팬들이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랑스럽다”, “믿을 수 없다. 역사를 만들었다”, “캡틴!” 등 댓글을 달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