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아동권리 강화”…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위상 제고

4년간 27개 신규 사업 추진…아이들 성장 환경 확충
유니세프 상위 인증 계기 국제 협력 및 정책 강화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성남시는 지난 17일 시청 로비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아동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와 행정체계를 갖춘 지역사회에 주어진다.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 인증보다 더 높아진 기준과 성취를 요구한다.

성남시는 2021년 8월 최초 인증 이후 △아동참여단 운영 △아동권리옹호관 제도 △아동권리 교육·홍보 △아이사랑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12곳 운영 △청소년의회 △다함께돌봄센터 33곳 설치 등 25개 전략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2기 아동참여단(44명) 정책 제안으로 '성남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 조례' 제정과 아동친화적 놀이터 6곳 조성,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 10회 운영 등도 이번 상위단계 인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9년 6월29일까지 4년이다. 성남시는 앞으로 국내외 아동친화도시와 협력 사업, 해외 사례 조사 등 유니세프 회원도시로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길거리 놀이 스팟 조성,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 디지털 아동권리 플랫폼 등 신규 27개 사업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신상진 시장은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실행해 아동친화도시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