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트랜시스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현대트랜시스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현대트랜시스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 기업과 상생협력 성과를 수치화한 지표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하면 '최우수 명예기업' 자격이 부여된다. 현대트랜시스는 평가를 통해 8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을 이어갔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3Co-성장(growth)'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 강화(Collaboration) △지속 가능한 성장(Coexistence) △소통 강화(Community) 등 3대 전략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협력 강화 프로그램은 협력사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한 성장 프로그램은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소통 강화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 경영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력사 목소리도 청취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산업마이스터 육성, 안전·품질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임직원 전용 휴양시설과 상조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도 제공하고 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협력사와 긴밀히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며 “협력사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