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평택의 산업도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홍기원 의원, 김현정 의원,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간담회에서 평택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 기반과 에너지 인프라를 함께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기업의 RE100 대응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가 투자 유치와 일자리 유지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항, 산업단지를 연계한 서부권 에너지 인프라 확대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평택을 RE100 대응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등 산업 전환 흐름을 평택 발전과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중앙정부와 경기도, 평택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내 평택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최 후보는 이날 △K-반도체 거점 육성 △첨단산업 생태계 재편 △교육 인프라 연계 △30분 생활권 도시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 재직 당시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고덕국제신도시 유치 과정에 참여한 이력도 언급했다.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후보는 “반도체는 국가 전략산업이자 평택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산업”이라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평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