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 in 경기'에 참여해,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대국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번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주관한다. 과학축제는 '상상, 일상이 되다 : 달라진 일상, 다가온 미래'라는 슬로건과 함께 과학을 통해 달라진 일상생활과, 기술과 AI가 변화시킬 미래모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철도연 부스에서는 서울-부산을 20분대에 달릴 수 있는 미래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의 기술 원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자기부상 열차 만들기' 체험과 '하이퍼튜브' 열차 모형을 전시한다.
철도연은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하이퍼튜브 핵심기술인 추진 및 자기부상 기술을 본격 개발하고 있다. 내년까지 오송분원에 단거리 시험선을 구축하고, 축소형 차량을 이용한 초전도 추진 및 자기부상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철도연은 1회 충전으로 600㎞ 이상을 갈 수 있는 '친환경 수소열차'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HEMU-430X(KTX-이음, KTX-청룡으로 상용화)' 열차모형도 선보이며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철도연은 2026년 창립 제30주년을 맞아, 10주기를 맞이하는 국가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국가연구기관 60주년 기념관 공동부스에도 참여한다.
철도연은 국가 기반을 세운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국형 고속열차 HSR-350x (KTX-산천으로 상용화)'를 모형으로 선보이며, 전국민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든 고속철도의 역사를 소개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들이 철도과학기술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HSR-350x, HEMU-430X 열차를 통해 한국 고속철도의 역사를 알아보고, 하이퍼튜브, 수소열차 등 미래 철도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