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2일부터 25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박람회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매년 6월 미국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를 순회하며 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가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사명이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관계자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는 2011년 창사 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4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하며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올해 행사 역시 전시장 주요 위치에 14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수주 확대에 나선다.
부스에는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벽을 상단에 조성한다. 위탁연구(CRO)·위탁개발(CDO)·위탁생산(CMO)을 아우르는 CRDMO 서비스 전반을 터치스크린 등으로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인수한 미국 록빌 캠퍼스를 비롯한 확장된 생산 능력을 소개해 글로벌 CDMO 리더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는 행사 기간 다양한 세션 발표로 글로벌 CDMO 생산 능력과 사업 확장 전략을 알린다. 행사 이튿날에는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부사장)이 '한국의 부상: 아시아의 새로운 혁신 중심지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한 공식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고, 제프 메이슨 미주 세일즈 담당(상무)도 삼성바이오의 글로벌 생산 역량을 알리는 현장 대담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폰서십 활동도 펼친다. 총 170여개 배너를 샌디에이고 공항부터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도로인 '하버 드라이브'와 전시장 인근 가로등에 설치한다. 전시장 메인 로비에는 총 네 군데의 디지털 배너 영상 광고로 삼성바이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