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18일과 1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스트라드비젼은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참여 기관의 66.8%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나, 회사 측은 일반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스트라드비젼은 독자적인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 및 부품 협력사(티어-1)와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전 세계 5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양산 확대에 따른 로열티 매출 중심의 구조를 갖춰 중장기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상장예정주식수의 38.39%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를 통한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자발적인 보호예수(거래제한) 확약이 늘어나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낮췄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