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가스안전 혁신·합리적 규제 '속도'

1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왼쪽부터)신동일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장,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장종일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제
1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왼쪽부터)신동일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장,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장종일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제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가스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합리적 규제 혁신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열고 이 같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안전관리 고도화 방침을 밝혔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지난해 가스사고가 65건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안전수칙을 지켜온 가스산업인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제도와 기술,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다지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합리적인 규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도 “AI 대전환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미래형 안전관리를 준비하겠다”며 △AI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안전관리체계 혁신 △규제혁신과 산업계 지원을 통한 상생 △글로벌 가스안전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실장과 박 사장을 비롯해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가스업계 종사자 400명이 참석해 가스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가스안전관리에 헌신한 개인 100명과 3개 단체에 은탑산업훈장을 포함한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 표창 25점, 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 65점 등 총 103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안영훈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안 대표는 국내 최초 LNG 터미널 건설을 주도하고 대용량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국산화·표준화해 국가 에너지 안보와 가스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30년간의 기술개발로 초저온 용기 및 핵심 부품을 국산화해 반도체·수소 산업 성장에 기여한 천성흔 한비크라이오 대표이사와, 고압가스 안전설비 투자 확대로 33년간 무사고 사업장을 유지한 이상근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가 각각 받았다.

1994년 시작된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 분야 유일의 정부포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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