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AI 해킹 대응 실전서 '금융권 AI 리스크관리와 사이버 보안 전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30/news-p.v1.20261030.7684958b68574c78892033d439c3ab82_P1.jpg)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금융기관의 보안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무 전략을 담은 책이 나왔다.
출판사 진한엠앤비는 이기혁 중앙대 융합보안학과 교수와 조병윤 한국보안정책개발원 정책실장이 공동 집필한 '금융권 AI 리스크관리와 사이버 보안 전략'을 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 침해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공격자 관점에서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금융기관이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책은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AI 기반 해킹 시나리오와 망분리 우회 경로를 비롯해 금융 분야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취약점, 금융당국의 보안 규제와 보안성 심의 대응 방안을 다룬다. AI 기반 보안관제와 이상징후 탐지, 제로트러스트 거버넌스, 데브섹옵스(DevSecOps) 협업 체계 등 금융기관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과 운영 전략도 소개한다.
특히 AI 에이전트와 시스템 연동에 사용되는 인증 토큰까지 통제 대상으로 포함해 기존 경계 보안 중심의 방어체계를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보안 통제가 실제로 이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 기록과 감사 증적을 관리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각 절에는 실무 체크포인트를 마련하고 93개 도식과 약 120개 도표를 수록해 보안 담당자가 위험 진단과 대응체계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동 저자인 이기혁 교수는 중앙대 융합보안학과 교수로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회장과 한국보안정책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디지털 인증과 개인정보 보호, ICT 융합보안 분야에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조병윤 정책실장은 서강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전자 스마트기기 개발연구원을 거쳐 정보보호 정책과 보안 거버넌스, 디지털 신뢰체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기혁 교수는 “매일 밤 금융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안 엔지니어, IT 기획자, 그리고 기업의 리스크를 책임지는 CEO, CIO, CISO, CPO 분들이 언제든 책상 위에서 펼쳐볼 수 있는 확실한 실전 전투 교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