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슨, 과기정통부 2020년 'SW고성장클럽200' 고성장기업으로 선정

지슨, 과기정통부 2020년 'SW고성장클럽200' 고성장기업으로 선정

지슨(대표 한동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0년 '소프트웨어(SW)고성장클럽200'사업에서 '고성장SW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성장SW기업은 우수 SW기업 지속 가능한 고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OECD 기준 고성장(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에서 증가율이 20% 이상 오른 기업) 궤도에 오른 SW 기업 가운데 매년 약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마케팅·해외 진출 △성장 전략 멘토링 △기술 개발 등 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원한다.

지슨은 2018년 행정안전부장관상, 방위사업청장상, 지난해 국방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받아 첨단 기술 기업으로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프라이빗에쿼티와 신영증권으로부터 1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삼성SDS 자회사인 시큐아이(대표 최환진)와 국내외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빠른 성장을 기록중이다. 지슨은 '성장 가능성'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 관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고성장SW기업에 선정됐다.

지슨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스파이 칩을 통해 서버에 저장된 각종 기밀 자료를 빼가는 등 지능화·고도화한 무선 해킹 위협 사례가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라면서 “특히 무선 백도어 해킹은 무선 송수신 기능이 탑재된 초소형 스파이 칩으로 구동되는 서버 무선공격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을 우회해 목적하는 서버에 무선으로 직접 접속할 수 있어 치명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슨 '무선 데이터 해킹 탐지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내 해킹이 가능한 모든 주파수를 24시간 365일 감시할 수 있다”면서 “무선 백도어 해킹 시도 시 관제·통제시스템에 즉각 통보함으로써 신종 데이터 보안위협 빠른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SW 경쟁력을 강화해 내년에는 세계적 SW고성장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