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 주차요금 AI 음성결제 '언택트 키오스크' 출시

파킹클라우드 AI 음성인식 키오스크
파킹클라우드 AI 음성인식 키오스크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KT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성결제 '언택트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아이파킹은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장에서 언택트 키오스크를 운영을 시작했다.

파킹클라우드가 출시한 언택트 키오스크는 양 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거나, 부득이하게 손을 못 쓰는 상황에서 음성만으로 차량번호 검색과 위치 확인, 주차요금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지난 5월 KT와 'AI 차세대 주차 서비스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차세대 AI 키오스크 사업 △AI 음성인식 △AI 영상인식 △AI 기반 고객센터 △5세대(5G) 이동통신 적용 네트워크 이원화 및 안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언택트 키오스크는 이 중 '차세대 AI 키오스크 사업'과 'AI 음성인식'을 상용화한 결과물이다.

파킹클라우드는 '비대면'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에 이어 터치 없이 말로 하는 '비접촉' 키오스크까지 출시하며 언택트 비즈니스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AI 성능 향상의 핵심은 빅데이터인데 아이파킹은 다양한 차종이 1초에 9대 이상 주차한다”며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 외에도 AI 주차요금 결제 키오스크 등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필요한 여러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