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 한국지사 설립…지사장에 우청하씨

우청하 센티넬원 한국지사장. 센티넬원 제공
우청하 센티넬원 한국지사장. 센티넬원 제공

센티넬원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에 우청하씨를 선임했다.

센티넬원은 지난 한해 동안 기업 가치가 세 배 증가한 보안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시리즈F 펀딩 라운드에서 30억달러 이상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 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수요를 파악하고 지사 설립을 추진했다.

우 지사장은 센티넬원 합류 이전 글로벌 보안 기업에서 25년 이상 활동했다.

회사 측은 우 지사장이 제조, 금융, 공공 등 한국 주요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관계를 활용해 한국 사업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우 지사장은 영업 기회 확대, 고객 경험 확보 등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그는 “기업은 위협에 지속 노출돼 있고 자율 보호 솔루션을 원한다”면서 “센티넬원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공격 지점에서 위협을 차단하고 침투 전 조직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센티넬원은 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박정수 기술이사를 선임했다. 박 기술이사는 팔로알토네트웍스, 시만텍, 신세계아이앤씨, 안랩 코코넛에서 프리세일즈와 기술지원을 담당했다.

센티넬원 '싱귤래리티 XDR' 플랫폼은 엔드포인트보호(EPP),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사물인터넷(IoT) 공격면 제어, 컨테이너클라우드워크로드보호(CWPP)를 통합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뷰를 제공한다. 특허 받은 AI 기계학습 모델을 바탕으로 신·변종 멀웨어와 해킹 공격을 예방 또는 치료하며 랜섬웨어 공격을 자율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