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품질인증 초광역 협력] 전국 12개 지역SW진흥기관 GS인증 확산 협약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와 전국 11개 지역SW진흥기관
지역SW제품 GS인증 확대로 품질역량 강화

10일 열린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11개 기관과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의 GS인증 상호협력 협약식(왼쪽 네번째부터 김유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조유섭 경남TP 본부장, 이점식 포항TP 원장, 정석찬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이상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10일 열린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11개 기관과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의 GS인증 상호협력 협약식(왼쪽 네번째부터 김유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조유섭 경남TP 본부장, 이점식 포항TP 원장, 정석찬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이상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소속 IT·SW 진흥기관들이 지역 SW GS인증 확산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힘을 모은다.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소장 정석찬)와 11개 지역SW진흥기관은 1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SW품질인증(GS인증)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11개 지역SW진흥기관은 경남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남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다. 협약 주체 12개 기관 모두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SW품질역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과기정통부 GS인증 신규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SW품질 역량과 지역 IT·SW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와 11개 기관은 지역 기업과 지역 SW의 GS인증 획득과 확산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SW품질과 IT·SW기업 경쟁력을 배가한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의 2단계 방향과 사업 전략 마련에도 협력한다.

지역SW 지원기관 대표들이 협약에 앞서 GS인증 확산과 인증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역SW 지원기관 대표들이 협약에 앞서 GS인증 확산과 인증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ITSW 분야 지역 기업의 GS인증 연계 지원 및 활성화 △IT·SW 분야 시험·인증평가와 SW 품질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원 지역사업과 GS인증 연계 △SW 품질 활성화를 위한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 IT·SW 관련 지역 기업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GS인증'은 SW진흥법 및 과기정통부 고시에 따라 SW제품을 시험·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SW품질인증제 도입 13년째인 올해 인증기관 확대를 결정하고, 지난 5월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세 곳을 신규 지정했다. 기존 GS인증기관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두 곳뿐이었다.

특히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지역에 거점을 두고 지역 IT·SW 산업을 지원하는 IT특화기관이라는 점에서 GS인증기관 지정에 따른 의미가 다르다.

GS인증을 받기 위해 수도권 및 대구로 원거리 출장을 가야 했던 동남권을 비롯한 지역기업의 불편과 인증 지연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GS인증 1호, 2호 수여식.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GS인증 1호, 2호 수여식.>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SW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 SW품질혁신기관'을 비전으로 SW품질검증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난 8월 GS인증 시험과 인증 업무를 시작했다.

GS인증 대상은 시스템관리SW, 기업관리SW, 산업용SW, 멀티미디어·게임SW, 임베디드응용SW 5개 분야다. 지난달 30일에는 지정 이후 처음으로 일주지앤에스,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두 기업 SW제품에 GS인증서를 발급했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과기정통부 지원과 부산시 협력 아래 지난 2011년부터 SW컨설팅·테스팅, 전문인력 교육, 자격취득 등 SW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해왔다. 2016년 동남권에서 처음으로 SW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정석찬 소장은 “GS인증기관 신규 지정과 이번 협약은 그간 25%에 불과했던 비수도권 GS인증 비중을 크게 높여 지역 SW품질 경쟁력 향상, 지역 전략산업과 SW융합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전국 4개 권역 12개 SW품질역량센터와 밀착 연계해 효율적인 GS인증 시험 및 인증서 발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 GS인증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